시진핑, 다음 달 우즈벡서 푸틴과 정상회담 추진

정반석 기자 2022. 8. 2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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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5일과 1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준비에 관여하는 소식통들은 시 주석 측이 대면 참석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지만, 대면 참석할 경우를 대비해 러시아 외에 파키스탄, 인도, 터키 등 다른 참가국 정상들과의 양자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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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베이징에서 만난 중러 정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중앙아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 15일과 1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준비에 관여하는 소식통들은 시 주석 측이 대면 참석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지만, 대면 참석할 경우를 대비해 러시아 외에 파키스탄, 인도, 터키 등 다른 참가국 정상들과의 양자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대면 참석하기로 해 역시 발리에 오기로 한 바이든 대통령과 첫 대면 회담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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