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뒤통수에도 눈이 있어?"..훈련 중 나온 노룩 패스에 감탄

2022. 8. 2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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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35)가 훈련 중 킬리안 음바페(22)에게 엄청난 패스를 뿌렸다. 팬들은 감탄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시간) "메시가 음바페에게 한 패스는 설명이 필요하다. 팬들은 발롱도르 7회 수상자 메시의 뒤통수에 눈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파리에서 조용한 첫 시즌을 보낸 메시는 최근 훈련에서 날카로워 보였다"라고 전했다.

PSG는 오는 2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LOSC 릴전을 치른다.

릴전을 앞두고 열린 훈련 영상이 공개됐다. 메시는 미니 게임을 하면서 엄청난 시야를 자랑했다. 음바페는 좁은 공간에서 메시를 발견한 뒤 패스를 줬다. 음바페는 곧바로 메시의 뒤쪽으로 침투했다. 메시는 마르퀴뇨스와 세르히오 라모스의 압박을 받았다. 그 순간 음바페가 리오넬 메시의 애칭인 "레오(LEO)"라고 소리쳤다. 메시는 마르퀴뇨스와 라모스 사이로 패스를 내줬다. 그 공은 정확하게 음바페에게 향했다. 음바페는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팬들은 메시가 보여준 시야에 경외감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메시의 패스 영상을 본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00점짜리 시야", "메시는 청력도 좋은지 진지하게 궁금하다. 그는 훈련에서만 이런 패스를 간단하게 하지 않는다. 경기 중에도 한다. GOAT(Greatest Of All Time)", "매의 눈", "그의 뒤통수에 눈이 있다", "어떻게 음바페가 그곳에 있는지 안거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시즌 PSG에 입단한 메시는 34경기 11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메시에게 기대했던 것보다는 아쉬웠던 시즌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탈락 후 PSG 팬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메시는 초반부터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가고 있다. 트로페 데 샹피옹 FC 낭트전에서 골을 넣으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리그1 1라운드 클레몽 풋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5-0으로 이겼다. 몽펠리에 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시즌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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