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덕영·전주영생·매탄 8강 안착

김민기 기자 2022. 8. 2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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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축구센터덕영(이하 용인 덕영)이 제77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겸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대한축구협회·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주최) 8강에 올랐다. 덕영은 19일 열린 16강전(경남 창녕군)에서 중앙고를 4대1로 제압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8강 진출이다.

용인 덕영은 1-0에서 시작한 후반에 3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1-1 동점을 허용한 이후 김민재가 18분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3분에 추가골까지 넣었다. 용인 덕영은 후반 38분 서동혁의 쐐기골로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조별리그(3경기 5골), 32강전(1골)에 이어 16강(2골)에서도 골 행진을 하며 김창훈(전주영생고)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8골)로 나섰다. 용인 덕영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20년의 준우승이다. 당시 포항제철고에 패해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다.

2연속 우승을 노리는 전주영생고도 다크호스였던 천안제일고를 4대1로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영생고는 후반 1분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문준혁의 2골 등 내리 4골을 넣으며 역전승했다. 올해 금강대기·청룡기 우승팀인 천안제일고는 작년 대회 챔피언 전주영생고를 넘지 못했다. 작년 준우승팀 매탄고도 영등포공고를 2대0으로 꺾었다. 8강전 4경기는 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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