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역대급 먹튀' 은돔벨레, 나폴리 임대..김민재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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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탕기 은돔벨레가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로 임대된다.
나폴리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는 임대로 토트넘으로부터 은돔벨레를 데려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같은 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확인됐다. 은돔벨레는 100만 유로(약 13억 원)의 임대료와 3,000만 유로(약 402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으로 2023년 6월까지 토트넘에서 나폴리로 임대 이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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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의 탕기 은돔벨레가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로 임대된다.
나폴리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는 임대로 토트넘으로부터 은돔벨레를 데려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같은 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확인됐다. 은돔벨레는 100만 유로(약 13억 원)의 임대료와 3,000만 유로(약 402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으로 2023년 6월까지 토트넘에서 나폴리로 임대 이적한다”라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프랑스 리그1인 올림피크 리옹에서 뛰다가 2019년 6,000만 유로(약 802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은돔벨레는 당시 토트넘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기 때문에 많은 기대감을 품었다.
하지만 쉽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은돔벨레는 프랑스 무대와는 다른 템포에 당황했고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그에게 많은 시간을 줬지만 은돔벨레는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하며 추락했다.
태도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은돔벨레는 FA컵 대회에서 경기가 지고있는 상황에서 교체 명령이 내려지자 천천히 걸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분노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 은돔벨레를 ‘친정팀’ 리옹으로 임대 보냈다. 시즌 후반기에 합류한 은돔벨레는 자신의 본 무대에서 부활하길 기도했으나 실패했다. 그대로 리옹도 은돔벨레의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하지 않은 채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토트넘에 돌아왔을 땐 이미 새로운 선수들이 존재했다. 1월 이적시장 영입했던 로디르고 벤탄쿠르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했던 이브 비수마와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했다. 이미 콘테 감독 플랜에서 벗어난 은돔벨레는 자연스럽게 전력 외 자원으로 빠지게 됐고 새로운 클럽을 찾아봐야만 했다.
결국 은돔벨레는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로 향하게 됐다. 나폴리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개편을 시도하고 있으며 많은 영입이 이뤄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센터백 김민재도 영입한 상황이다. 나폴리는 은돔벨레가 과거 프랑스 무대에서 보여줬던 테크닉을 다시 한번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나폴리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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