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다국적 제약사에 1100억원 규모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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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와 편두통 치료 신약 '아조비'의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는 한편 오랜 파트너사인 테바와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며 CMO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며 "회사의 추가적 수익 창출을 위해 CMO 사업도 선별적으로 진행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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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와 편두통 치료 신약 ‘아조비’의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100억원 규모로, 셀트리온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5.8% 수준이다.
아조비는 삽화성 또는 만성 편두통 환자의 두통을 예방하는 장기 지속형 항체치료제로, 2018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테바와 협업을 통해 2015년부터 아조비 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 등을 거쳐 2017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한 누적 공급계약 금액은 약 353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는 한편 오랜 파트너사인 테바와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며 CMO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며 “회사의 추가적 수익 창출을 위해 CMO 사업도 선별적으로 진행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조비의 개발사 테바는 셀트리온그룹의 북미 파트너사로, 셀트리온의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의 북미 지역 판매를 맡고 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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