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런11점' 조명우, 황봉주 꺾고 8강..랭킹1·2위 서창훈 김행직도[경남고성군수배 당구]

황국성 2022. 8. 1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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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16강서 황봉주에 40:30 승..애버리지 2.105
서창훈은 오정수에 40:16, 김행직, 박수영에 40:30 승
정승일 14이닝만에 조치연 40:17 제압, 애버리지 2.857
이충복 허정한 김형곤 이범열도 8강 합류
20일 8강전 서창훈-허정한, 이충복-이범열
조명우-정승일, 김형곤-김행직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남자3쿠션 8강전은 서창훈-허정한, 이충복-이범열, 조명우-정승일, 김행직-김형곤으로 압축됐다.
고성군수배 첫날 3쿠션복식전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가 하이런11점을 앞세워 개인전 8강에 안착했다. 남자3쿠션 랭킹1, 2위 서창훈 김행직과 허정한, PBA에서 복귀한 김형곤도 16강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일 치러질 남자3쿠션 8강은 서창훈-허정한, 이충복-이범열, 조명우-정승일, 김행직-김형곤 대결로 치러진다.

반면 최성원(부산시체육회) 한춘호(수원당구연맹) 조치연(안산시체육회)는 고배를 마셨다.

조명우(59위·실크로드시앤티)는 19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 남자3쿠션 16강전에서 국내6위 황봉주(안산시체육회)에게 19이닝만에 40:30으로 이겼다.

초반부터 앞서나간 조명우는 12이닝까지 20:18로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조명우는 이후 역전을 허용, 16이닝까지 24:27로 끌려갔다. 그러나 17이닝서 하이런11점을 터뜨리며 35:28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18이닝 3점, 19이닝 2점을 보태 40:30으로 경기를 끝냈다. 조명우 애버리지는 2.105였다.

앞서 조명우는 지난 17일 3쿠션복식서 윤도영과 짝을 이뤄, 조치연-황봉주를 꺾고 군전역 후 전국당구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국내 1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은 16강전서 오정수(광주당구연맹‧53위)를 40:16(36이닝)으로, 2위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은 박수영(강원당구연맹‧16위)을 40:30(24이닝)으로 제압했다.

또한 이충복(4위·시흥시체육회)은 이정희(시흥당구연맹)를 40:25(19이닝), 허정한(7위·경남당구연맹)은 한춘호(수원당구연맹·9위)를 40:27(28이닝)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특히 정승일(서울당구연맹·29위)은 무려 2.857의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조치연을 14이닝만에 40:17로 꺾고 8강에 진출했고, 이범열은 허진우를 40:36(21이닝)으로 물리치고 8강서 ‘스승’ 이충복과 만나게 됐다.

PBA서 복귀한 김형곤(187위·서울당구연맹)도 이한우(부산당구연맹·40위)를 40:13(23이닝)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남자3쿠션 8강전은 20일 오전 10시, 12시에 열린다. 이후 오후 2시와 4시에는 준결승, 저녁 7시에 결승전이 치러진다. [고성(경남)=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02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남자3쿠션 8강 대진표]

△서창훈-허정한 △이충복-이범열

△조명우-정승일 △김행직-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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