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동점포 · 이창진 끝내기..KIA 스리런 두 방으로 기사회생

하성룡 기자 2022. 8. 1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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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홈 경기에서 7회 최형우의 동점 스리런 아치와 연장 10회 터진 이창진의 끝내기 3점 홈런을 앞세워 12대 9로 역전승했습니다.

조용호는 지난 6월 2일 SSG전에서 492경기 만에 뒤늦은 프로 데뷔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2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날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5.2이닝 무실점 호투로 1군 무대 첫 번째 승리를 따냈고 삼성은 홈런 3방을 더해 9대 5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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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왼쪽), 이창진

프로야구 KIA가 NC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5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KIA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홈 경기에서 7회 최형우의 동점 스리런 아치와 연장 10회 터진 이창진의 끝내기 3점 홈런을 앞세워 12대 9로 역전승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5위 KIA는 나란히 패한 6위 NC, 7위 롯데와 격차를 5경기로 벌리고 한숨을 돌렸습니다.

9대 9로 맞선 연장 10회 KIA는 원아웃 후 류지혁이 단타로 포문을 열고 박찬호가 비디오 판독 끝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습니다.

1루와 2루에 주자를 두고 타석에 선 이창진은 NC 이용찬의 초구 포크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창진은 시즌 7호 대포를 데뷔 첫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연장 10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프로 7년 차 남하준이 데뷔 첫 승리 투수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승리를 자축하는 KIA 선수들


부산에서는 뒤늦게 홈런에도 눈을 뜬 조용호의 역전 결승포를 앞세운 KT가 롯데에 4대 3으로 승리하고 3위 추격에 힘을 냈습니다.

전날 1대 0 패배를 설욕한 4위 KT는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된 3위 키움과 격차를 1.5경기로 좁혔습니다.

KT는 3대 2로 끌려가던 7회 선두타자 심우준이 볼넷을 골라냈고 원아웃 1루에서 타석에 선 조용호가 투런포를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조용호는 지난 6월 2일 SSG전에서 492경기 만에 뒤늦은 프로 데뷔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2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5위 추격에 한창인 롯데는 뼈아픈 역전패로 3연승이 중단됐습니다.

이대호는 시즌 14호 솔로 아치를 그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대전에서는 삼성의 잠수함 투수 최하늘이 프로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2018년 2차 7라운드 지명을 받고 롯데에 입단한 최하늘은 올해 1월 이학주와 트레이드 돼 삼성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날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5.2이닝 무실점 호투로 1군 무대 첫 번째 승리를 따냈고 삼성은 홈런 3방을 더해 9대 5로 승리했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kt wiz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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