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임영웅→김희재, '미스터트롯' 결승 인생곡 무대 다시보기(종합)

박하나 기자 2022. 8. 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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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 마지막 결승 무대를 되돌아봤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에서는 '미스터트롯' 결승전 2라운드 인생곡 미션 무대를 되돌아봤다.

마지막으로 '미스터트롯' 우승, 진(眞)의 영광을 차지한 임영웅의 무대를 되돌아봤다.

이어 임영웅은 아버지의 애창곡 도성의 '배신자'를 열창하며 모두의 심금을 울렸고, 무대가 끝난 뒤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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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 19일 방송
TV조선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 마지막 결승 무대를 되돌아봤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에서는 '미스터트롯' 결승전 2라운드 인생곡 미션 무대를 되돌아봤다. 결승전에 진출한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가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먼저 당시 군 복무 중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던 김희재의 무대가 펼쳐졌다. 김희재는 해군 군악대에 복무하며 '미스터트롯' 경연에 참가했고, 이에 결승 합격 후, 부대로 복귀해 부대에서 연습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어 김희재는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선곡,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아이돌에서 트로트 가수로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낸 장민호가 무대에 올랐다. 장민호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봉안당을 찾아가, 트로트 가수의 시작을 보지 못한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훔치기도. 장민호는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선곡해 남자의 인생을 이야기하듯 담담하게 그려냈다. 장민호의 트로트 데뷔 무대를 진행했던 장윤정은 "너무 잘 버텼다, 애썼다"라고 전했다.

결승전 최연소 합격자 정동원이 배호의 '누가 울어'를 인생곡으로 선곡했다. 정동원을 트로트 천재로 이끌어준 할아버지의 생전 애창곡이라고. 편찮은 할아버지를 위해 '미스터트롯'에 도전했던 정동원은 경연 중 떠난 할아버지에 "하늘나라에서 '손자 잘 키워놨다'고 생각하실 정도로 진심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동원은 '누가 울어'를 담백하게 풀어낸 무대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성악가에서 트로트가수가 된 김호중은 조항조의 '고맙소'를 선곡, 방황하던 자신을 다잡아준 은사님을 위한 무대를 선보였다. 결승 전, 자신을 성악가로 만들어준 서수용 선생님을 찾아간 김호중은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이어 김호중은 '고맙소' 무대로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딱 맞는 선곡이라는 극찬을 끌어냈다.

이찬원은 전설의 시작을 알렸던 '진또배기' 선곡에 확신을 주고, '울긴 왜 울어'를 추천한 아버지에게 인생곡 선곡에 조언을 구했다. 이에 이찬원은 아버지의 추천으로 나훈아의 '18세 순이'를 선곡,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밝은 무대를 완성했다.

발라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던 영탁은 원래의 밝은 성격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고. 이어 영탁은 오랜 무명 시절을 회상하며 힘들고 지칠 때, 위안이 되고 버팀목이 되었던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선곡해 애달픈 무대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미스터트롯' 우승, 진(眞)의 영광을 차지한 임영웅의 무대를 되돌아봤다. 발라드를 즐겨 부르던 임영웅은 트로트로 포천 시민가요제에서 우승하며 트로트 가수의 길을 선택했다고. 결승을 앞두고 임영웅은 어머니의 미용실을 찾아 어머니와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나눴다. 이어 임영웅은 아버지의 애창곡 도성의 '배신자'를 열창하며 모두의 심금을 울렸고, 무대가 끝난 뒤 눈물을 쏟아냈다.

진에 오른 임영웅은 "제 인생에 이런 일이 있을 줄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제 노래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드리겠다, 여러분의 사랑 영영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나훈아의 '영영'을 열창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은 '미스터트롯' 시즌2 방영에 앞서 다시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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