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딱하면 큰 부상..인공암장 사고 예방하려면

서현우 2022. 8. 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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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클라이밍은 종목 특성 상 한 번의 실수가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한산악연맹은 안전한 스포츠클라이밍을 위해 19일 인공암벽장 안전관리수칙을 발표했다.

- 시설 이용 전에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이용 서약서를 작성한다.

- 부상방지를 위해 등반 전 충분한 준비운동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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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인공암벽장 안전관리수칙 발표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클라이밍은 종목 특성 상 한 번의 실수가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전북 군산 모 암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은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큰 부상위험이 없는 스포츠다. 볼더링 짐의 경우 매트리스가 깔려 있고, 높은 벽을 오르는 리드 등반도 확보 시스템만 준수하면 도중에 추락하더라도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다. 대한산악연맹은 안전한 스포츠클라이밍을 위해 19일 인공암벽장 안전관리수칙을 발표했다.

클라이밍 시설 이용 전 숙지사항

- 이용자는 자신의 안전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

공통 안전 수칙

- 시설 이용 전에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이용 서약서를 작성한다.

- 이용자는 안전관리요원, 또는 체육지도자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 초보자는 등반 기본 교육을 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 부상방지를 위해 등반 전 충분한 준비운동은 필수다.

- 이용자는 자신의 실력에 맞는 루트를 선택한다.

- 모든 등반은 반드시 암벽화와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 온도변화 등의 이유로 홀드 조임이 느슨해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주의가 필요하다.

- 몰드가 돌아가거나 파손된 경우 즉시 관리자에게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

- 인공암벽에 부착된 홀드 탈거 및 위치변경은 관리자만 가능하다.

- 상대가 원하지 않는 등반을 강요해선 안된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는 삼가한다.

- 음주자는 이용 불가하다.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인공암벽장의 무단이용을 절대 하지 않는다.

- 관리자의 주의나 경고에도 반복적으로 이용수칙을 어기는 경우 즉시 퇴장조치한다.

볼더링 이용 에티켓 사항

- 물건들을 매트 위에 두면 안 된다.

- 등반자 아래에 있으면 위험하다.

- 어린이는 보호자가 직접 살펴야 한다.

- 완등 후에는 홀드를 잡고 내려와야 한다.

- 엉덩이부터 떨어지면 위험하다.

- 착지 시 그대로 주저앉으면 위험하다.

- 떨어질 때는 발부터, 무릎을 굽히면서 뒤로 넘어져야 안전하다.

리드 안전 수칙

- 등반자는 2인 1조 등반을 원칙으로 한다.

- 리드벽 등반은 관리자로부터 등반 시스템 숙지여부를 확인 받은 후 이용해야 한다.

- 이용자는 안전관리자에게 장비상태와 착용 등이 올바른지 확인 받아야 한다.

- 등반 전 등반자의 장비착용과 매듭, 빌레이어의 확보준비를 서로 확인해야 한다.

- 등반 매듭은 반드시 팔자 매듭만을 이용하고 옭매듭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 등반자와 빌레이어는 등반 전, 후 반드시 등반구호를 주고받아야 한다.

- 빌레이어는 확보 중 다른곳에 시선을 두지 않고 등반자만 항상 주시한다.

- 퀵드로우에 로프를 걸기 전까지는 빌레이어가 스팟팀Spotting을 해야한다.

- 등반자는 모든 퀵드로우에 로프를 걸면서 등반해야 한다.

- 톱로프 등반시 2곳 이상의 확보지점에 백업Backup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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