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 'iPad로 만들다' 캠페인 통해 박재범과 협업

손봉석 기자 2022. 8. 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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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공



애플(Apple)이 iPad의 창의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iPad로 만들다’ 캠페인의 새 시리즈를 통해 한국 힙합 및 R&B의선두주자 박재범과 협업했다고 19일 전했다.

여름 분위기 물씬 풍기는 박재범의 신곡 ‘Bite’에 어울리는 청량하면서도 환상적인뮤직비디오가 iPad 및 Apple Pencil을 비롯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앱으로 제작되었다. 인기 네이버 웹툰 ‘정년이’를 그린 나몬 작가의 그림을 바탕으로, 여러 편의 광고에서 남다른 감각을 선보인 김규하 감독이 연출했다.

뮤직비디오는음악에 대한 박재범만의 꿈과 포부가 흥겨운 리듬에 실려 랩과 노래로 펼쳐지는 신곡 ‘Bite’의 가사에 담긴 의미와정서를 환상적인 이미지로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제작진은 iPad와 다양한 iPad용 크리에이티브 앱을 활용해시청자를 초현실적인 가상 세계로 초대하며, 아티스트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업을 위해 만화 제작 앱인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 3D 공간 안에 그림을 배치하여 가상의공간을 제작할 수 있는 멘탈 캔버스 드로우(Mental Canvas Draw) 등의 앱이 활용되었으며, 일러스트작업부터 애니메이션, 기본적인 편집까지 상당 부분이 iPad에서 이루어졌다.

평소에도 iPad를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나몬 작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새롭게 3D 작업에 도전해보기도 하며, 웹툰의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대해 특히 기뻐했다.

나몬 작가는 “평소에도 iPad를 즐겨 사용하지만, 이번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곡을 듣고 느낀 감정과 스토리를 iPad의 다양한 앱을 활용하여 최대한 풍부하게 구현할 수있게 되어 기쁘다”며, “곡의 흥겨운 리듬, 유쾌한 가사와 웹툰의 다채로운 스타일 및 기법이 어우러진 ‘Bite’ 뮤직비디오를 많은 사람들이 더욱 새롭고 입체적인 방법으로 즐겨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iPad를 초창기부터 사용해왔던 김규하 감독은 이번 프로젝트를 새로운 도전이자 즐거운 경험으로 기억하며, 캐주얼한작업에서 전문적인 워크플로까지 대응하는 iPad의 폭넓은 스펙트럼에 찬사를 보냈다. 김규하 감독은 “박재범의 신곡 ‘Bite’를 해석하고, 이를 나몬 작가 특유의 작품과 웹툰이라는 양식으로 표현하는 모든 과정이 새로운 도전이고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많은 팬들이 박재범의 음악과 iPad로 창작된 나몬의 웹툰이 만나 완성된 뮤직비디오를감상하고 새로운 차원의 스타일을 만끽하고, 곳곳에 숨어 있는 상징적인 의미와 디테일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재범의 ‘Bite’ 뮤직비디오는 박재범의 공식 유튜브 채널(JAY PARK)은 물론, 캠페인 기간인 18일부터 31일까지 Apple Music에서 시청 가능하다. 또한 iPad를 활용해 박재범의 신곡 ‘Bite’의 뮤직비디오를제작한 이번 프로젝트의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이 Apple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제작에 활용된 각종 드로잉 앱, 다양한 포즈를 3D로 구현해주는 앱 등, 아티스트가 여러 가지 유용한창작용 앱을 활용하는 모습은 8월 28일부터 Apple App Store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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