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 예고된 자포리자 원전서 러 군용차량 목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제부터 소셜미디어에서 돌고 있는 영상에서는 자포리자 원전의 터빈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러시아군의 일반 군용트럭으로 추정되는 차량 여러 대가 세워져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 나타난 차량은 최소 5대로 일부는 러시아를 지지하는 표식인 'Z'가 새겨져 있었고, 근처에는 텐트 비슷한 구조물과 운반대 여럿이 놓여있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19일) 공격이 예고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서 러시아의 군용차량의 존재가 확인됐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어제부터 소셜미디어에서 돌고 있는 영상에서는 자포리자 원전의 터빈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러시아군의 일반 군용트럭으로 추정되는 차량 여러 대가 세워져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 나타난 차량은 최소 5대로 일부는 러시아를 지지하는 표식인 'Z'가 새겨져 있었고, 근처에는 텐트 비슷한 구조물과 운반대 여럿이 놓여있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차량들이 세워진 곳은 원자로에서는 약 130m 떨어진 거리로, 각 터빈실은 원자로가 있는 격납 건물로 연결됩니다.
CNN은 해당 영상의 진위를 확인한 결과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영상이 언제 촬영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에 탄약과 군사장비를 저장한다고 비판하고, 러시아는 원전에 있는 군사 장비는 단순 경비를 위해서 배치한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원전 단지 주변을 '비무장지대'로 설정해 관리하자고 제안했지만,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원전 안전이 더 취약해질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트위터(@The Intel Crab) 캡처, 연합뉴스)
정반석 기자jb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순경 출신에 공정 기회”…김 여사 비공개 간담회 논란
- 재건축 기대감과 함께 1기 신도시 집값 '뚝'…정부 대응은?
- 배상 확정됐는데…3년 넘게 사과도 못 받은 피해자들
- 반려동물 보유세? 양육세? 동물과 함께 행복하기 위해 고려할 점들
- 어린이 수족구병 3년 만에 재유행…환자 10배 증가
- 등산로서 미끄러져 사지마비…책임은 '핑퐁'
- “봉준호와 일하고파” 브래드 피트, 한국 영화 애정 과시
- 국민의힘 윤리위 “모욕 · 계파 갈등 조장, 엄정 심의”…이준석 “푸하하하”
- '박시은♥' 진태현 SNS엔 둘째 초음파 사진…“힘내세요” 위로 물결
- “벽에 밀치고 목 조르고”…피트 · 졸리 6년 전 기내 난투극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