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샘·박지현 활약' 여자농구대표팀, 라트비아전 높이 열세에도 1점차 승리

윤세호 2022. 8. 19. 2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높이 열세에도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56-55로 승리했다.

대표팀 과제는 높이 열세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였다.

국보 센터 박지수가 이번 대표팀에 참가하지 못한 만큼 높이 열세를 조직력과 스피드, 그리고 외곽슛으로 이겨내야 승산이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농구대표팀 최이샘이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점프슛을 하고 있다. 청주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높이 열세에도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56-55로 승리했다. 최이샘이 팀내 최다 득점인 16점을 기록했고 박지현은 4쿼터에만 7점을 올리며 해결사 구실을 했다.

대표팀 과제는 높이 열세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였다. 국보 센터 박지수가 이번 대표팀에 참가하지 못한 만큼 높이 열세를 조직력과 스피드, 그리고 외곽슛으로 이겨내야 승산이 있었다.

경기 초반은 잘 됐다. 대표팀은 1쿼터 신지현과 강이슬이 공격을 이끌고 2쿼터에는 최이샘도 힘을 보태며 리드했다. 그러나 우려한대로 라트비아가 높이에서 우위를 점해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에서 박지현이 돌파로 라트비아 수비를 흔들었고 박혜진도 활약했다. 3쿼터 중반 스피드를 앞세워 두 자릿수 점수차로 리드폭을 넓혔다.

하지만 4쿼터 중반 이후가 고비였다. 라트비아가 인사이드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는데 한국은 마땅한 답을 찾지 못했다. 1점차까지 쫓겼지만 막바지 라트비아의 공격을 저지하며 진땀승을 거뒀다.

한국은 오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라트비아와 두 번째 친선경기에 임한다.

bng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