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양지은·홍지윤 뮤지컬 데뷔 신고식 '합격'

가수 양지은, 홍지윤이 뮤지컬 배우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지은, 홍지윤은 뮤지컬 '서편제' 첫 공연에서 오랜 기간 단련된 기본기를 바탕으로 탄탄한 무대를 완성했다. 극중 양지은과 홍지윤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과 운명에 초연히 맞서 나가는 진정한 아티스트 송화로 분해 열연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력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무엇보다 첫 뮤지컬 데뷔작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이 눈에 띄었다. 능청스러운 모습부터 애끓는 눈물까지 관객들을 끌어당기는 흡인력 도 대단해 많은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양지은, 홍지윤은 과거 국악을 전공하고 '미스트롯2' 등 많은 방송을 통해 내공을 쌓았다. '서편제'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송화 그 자체로 변신, 차세대 뮤지컬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양지은, 홍지윤은 현재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향후 더 많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 다채로운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의 열연이 돋보이는 뮤지컬 '서편제'는 오는 10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