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서 포격..어린이 포함 민간인 13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튀르키예군과 시리아 정부군 측이 공격을 감행하면서 민간인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알바브는 알레포주에서 튀르키예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이 차지한 지역으로 알레포주의 다른 곳은 시리아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다.
이날 공격은 최근 튀르키예군 공격으로 시리아 정부군과 쿠르드족 무장대원 최소 11명이 사망한 이후 발생했다.
이 점을 들어 관측소는 시리아 정부군이 보복 차원에서 반군 장악 지역에서 공격을 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활센터에선 아동 4명 사망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튀르키예군과 시리아 정부군 측이 공격을 감행하면서 민간인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알바브는 알레포주에서 튀르키예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이 차지한 지역으로 알레포주의 다른 곳은 시리아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발포가 시리아 정부군의 진지 방향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리아 정부 지원을 받는 쿠르드족 연합체 시리아 민주군(SDF) 대변인은 이번 공격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날 공격은 최근 튀르키예군 공격으로 시리아 정부군과 쿠르드족 무장대원 최소 11명이 사망한 이후 발생했다. 이 점을 들어 관측소는 시리아 정부군이 보복 차원에서 반군 장악 지역에서 공격을 감행했다고 비판했다.
또 이날 시리아 북동부의 북부 하사 케시 인근 지역에서도 튀르기예군의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났다. 시리아 동북부의 쿠르드 자치정부는 간밤에 북부 하사케 지역 인근의 재활센터가 튀르키예군 공격을 받아 아이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쿠르드족 사이의 폭력사태는 최근 쿠르드족의 총격에 대한 보복으로 튀르키예가 공격을 가해 쿠르드족 17명이 사망하면서 이뤄졌다. 이후 시리아 반군과 이를 지원하는 튀르키예군, 그리고 SDF와 이를 지원하는 시리아 정부군 간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 흑화에 與 들끓었다…추가 징계 경고에 "푸하하하"(종합)
- '여가수 소개 의혹'에 펄쩍 뛴 이준석 "방송국 드나들던 제가?"
- 이은해 "딸에 금전적 지원해주면 자수"
- ‘김건희 여사 논문 재검증’…"학교 결정 뒤집는 건 월권"
- "여동생 10년간 성폭행"…무죄 선고받은 오빠, 오열한 까닭
- 취임 3개월 돼서야 왜? 윤 대통령 "과학방역 전환하라"
- "尹지지율 회복 안되면 '탈당' 요구될 것"…최재성, 李 '부활' 언급
- '개콘' 출신 고혜성, 간판 닦다 추락→영구 장애…눈물 고백
- "尹, 文사저 사태 이래서 방치하나"...김건희 여사, 안정권 초청 의혹
- “람보르기니 100만원에 가져가실 분”… 황당한 실제 차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