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 개관
정대연 기자 2022. 8. 19. 21:51
국회도서관은 19일 국회도서관 1층에서 국가전략정보센터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등 국회와 국회도서관 협약기관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표 의장은 격려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사회에서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미래설계도인 국가전략이 필요하다”며 “국가전략정보센터가 국회의 국가전략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한국의 어젠다를 설정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전략정보센터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국가미래전략 수립에 필요한 국가어젠다, 국가전략보고서 등 국가전략정보를 체계적·종합적으로 제공해 입법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주요국의 정부 및 싱크탱크가 발표한 국가전략보고서, 미래이슈 관련 최신 도서와 정기간행물, 미래전망보고서, 국제기구 자료를 전시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국가전략정보센터 개관을 계기로 국회도서관 의정정보서비스 고도화와 국가전략수립에 필요한 입법정보 제공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한다”며 “국회가 국가의 중장기 미래전략을 설계하고 미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전략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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