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0·21일[볼만한 주말영화]
꽁꽁 숨겨놨던 총…옆집 아이가 사고쳤다
시네마 <러닝 스케어드>(OBS 토 오후 10시30분) = 미국 뉴저지주. 조이(폴 워커)는 이탈리아 마피아의 말단 조직원이자 자상한 아버지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어느 날 조이는 부패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다. 사건이 종결된 뒤 보스는 범행에 사용한 권총을 없애라고 지시하지만 그를 믿을 수 없었던 조이는 총을 자신의 집 지하실에 숨겨놓는다. 지하실에서 조이의 아들과 함께 놀던 옆집 아이 올렉(캐머런 브라이트)은 조이가 숨겨둔 총을 훔쳐 평소 자신과 친어머니를 괴롭히던 양아버지를 쏘고 도주한다. 올렉은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총을 찾기 위해 올렉의 뒤를 쫓던 조이는 아이에게 연민을 느끼기 시작한다.
태풍 몰려오는데 ‘만선의 꿈’ 못 놓는 선장
일요시네마 <퍼펙트 스톰>(EBS1 일 오후 1시20분) = 1991년 10월, 빌리 선장(조지 클루니)이 이끄는 어선 ‘안드레아 게일호’가 글루체스터 항구에 입항한다. 계속되는 어획량 저조로 선주로부터 압박을 받는 빌리 선장은 옆 항에 정박해 있는 ‘한나 보덴호’를 어떻게든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만선의 꿈을 안고 출발한 안드레아 게일호 일행은 일반적인 어로수역을 벗어나 풍요롭기로 소문난 ‘플레미시 캡’까지 진출하기로 한다. 그러나 출항 후 거대한 태풍이 몰려온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다른 배들은 모두 후퇴를 결정하지만, 빌리 선장은 자신을 믿고 배를 탄 선원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항해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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