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위업 달성..KBO 네 번째

이한주 기자 2022. 8. 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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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최형우는 1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또한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통산 3701루타를 기록,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3700루타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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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최형우는 1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앞선 두 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던 최형우는 팀이 5-8로 뒤진 7회말 2사 1, 2루에서 상대 불펜투수 김영규의 5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3점포를 쏘아올렸다. 최형우의 시즌 10호포.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는 KBO리그 네 번째 기록으로 장종훈(1988-2002), 양준혁(1993-2007), 최정(SSG랜더스·2006-2022)이 이 고지를 먼저 밟은 바 있다.

또한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통산 3701루타를 기록,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3700루타도 돌파했다. 앞서 양준혁과 이승엽만이 각각 2007년과 2015년 해당 기록을 먼저 작성했다.

한편 최형우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든 KIA는 9회초 현재 NC와 8-8로 팽팽히 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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