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7' 박정현, 1라운드부터 위기 "표수 10배 상승"

김종은 기자 2022. 8. 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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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7' 가수 박정현이 1라운드부터 위기에 처했다.

19일 밤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7'에서는 박정현이 원조 가수로 등장했다.

다행히 1번의 정체는 박정현이 아닌 주짓수 복장을 입은 모창능력자였다.

그리고 박정현은 5번에서 등장해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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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7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든싱어7' 가수 박정현이 1라운드부터 위기에 처했다.

19일 밤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7'에서는 박정현이 원조 가수로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는 10년 전과 같이 '편지할게요'로 대결이 펼쳐졌다. 이미 한차례 대결을 펼쳐봤던 곡이기에 출연진들과 관객들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무대가 펼쳐지자 이곳저곳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출연진들은 "준비 제대로 했다. 진짜 모르겠다" "너무 물 흐르듯이 지나갔다"고 경악했고, 전현무는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10년 만에 다시 한 이유를 아시겠죠?"라고 말했다.

반면 윤종신은 "저는 끝까지 맞출 것 같다. 우리 말이 아무리 익숙해졌다고 하더라도 20년간 외국 생활을 해온 만큼 배운 한국말 발음이 있다. 그래서 3번이라 생각된다"라고 자신만만해 해 시선을 끌었다. 하림과 폴킴 역시 이에 공감하며 3번이 박정현이라 예상했다.

이후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100표 중 총 36표를 받은 1번이 탈락했다. 다행히 1번의 정체는 박정현이 아닌 주짓수 복장을 입은 모창능력자였다. 그리고 박정현은 5번에서 등장해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박정현은 100표 중 무려 10표를 획득해 3위를 기록했다. 이에 전현무는 "10년 전엔 1라운드에서 1표만을 획득하셨는데, 이번엔 10표가 나왔다. 1년에 한 표씩 늘어났나 보다"라고 농담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든싱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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