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BICF', 3년 만에 관객 곁으로 "웃음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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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마침내 관객 곁으로 돌아왔다.
감염병 사태로 인해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공연을 펼쳤던 페스티벌은 3년 만인 1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관객들에게 생생한 웃음을 선사했다.
블루카펫을 진행한 개그맨 변기수는 "정말 작은 무대에서 시작했는데 이렇게 부산 전역으로 페스티벌이 커져 기쁘다"면서 "코미디언이 힘을 합치면 될 거라는 믿음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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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사태로 인해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공연을 펼쳤던 페스티벌은 3년 만인 1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관객들에게 생생한 웃음을 선사했다.
10주년의 화려한 막을 올린 개막식은 9년간 역사를 돌이키는 동시에 앞으로 ‘코미디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이를 시작으로 28일까지 부산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코미디 공연을 통해 열기를 이어간다.
●“코미디언이 주인공!”
BICF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등 개그맨들이 뭉쳐 2013년 막을 올렸다. 이후 9년 동안 꾸준히 무대를 올리면서 아시아 최대 국제코미디페스티벌로 성장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임하룡, 전유성, 엄영수, 김학래 등 베테랑부터 ‘유튜브 스타’로 등극한 ‘숏박스’ 팀(김원훈·조진세·엄지윤) 등 신인들까지 총출동해 페스티벌의 10주년을 축하했다. 1회 최고상 수상자인 댄디맨(호주) 등 역대 해외 개그 공연 팀들도 직접 한국으로 날아와 감격을 나눴다.
개그 스타들은 블루카펫을 걸으면서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개그우먼 김영희는 만삭의 몸을 과감하게 노출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216만 구독자를 보유해 스타로 떠오른 ‘숏박스’ 팀과 200만 팔로우가 있는 ‘SNS스타’ 김재우 등이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 사이에서 커다란 박수와 함성 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블루카펫을 진행한 개그맨 변기수는 “정말 작은 무대에서 시작했는데 이렇게 부산 전역으로 페스티벌이 커져 기쁘다”면서 “코미디언이 힘을 합치면 될 거라는 믿음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특히 이날 한국을 비롯해 스위스, 프랑스, 코트디부아르, 남아공, 벨기에, 알제리, 캐나다 등 8개국이 함께 하는 국제코미디페스티벌 협회의 출범식을 열었다. 이를 계기로 코미디 콘텐츠를 세계에 유통하는 ‘코미디 마켓’으로 커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일부터는 옹알스, 까브라더쑈, 쇼그맨, 숏박스, 서울 코미디 올스타스, 급식왕,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 등 다양한 공연이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해운대) 부산|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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