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산 광안대교 위 BMW에서 화재..1시간 넘게 퇴근길 정체

박동민 2022. 8. 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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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없고 불 꺼졌지만 심각한 정체
불꽃 보이며 해수욕장에서도 잇따라 신고
19일 오후 7시35분께 광안대교 상판의 BMW 차량에서 불이 나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진 제공 = 해운대경찰서]
부산 광안대교 위 차량에서 불이나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9일 오후 7시35분께 광안대교 상판의 한 차량에서 불이 났다. 매일경제가 단독으로 입수한 동영상을 보면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가는 광안대교 상판 끝 부분의 BMW 차량에서 불이 발생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우고 15분여 만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모두 꺼졌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오후 7시35분께 광안대교 상판의 BMW 차량에서 불이 나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진 제공 = 해운대경찰서]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운전자 A씨(40대)는 화재가 발생하자 차에서 바로 내려 대피하면서 부상이 발생하지 않았고, 동승자는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차량 통행이 많은 광안대교에서 퇴근시간에 불이 나면서 1시간 넘게 심각한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광안대교 상판에 불꽃이 보이자 해수욕장에 모여 있던 관광객 신고가 잇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차량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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