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교수회 61.5% 반대.. 김건희 논문 재검증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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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수회가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자체 검증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과반의 반대표를 받아 검증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대 교수회는 19일 김 여사 박사학위 논문 재조사위원회의 판정 결과 보고서 및 회의록 공개 요청 여부와 교수회 검증위원회를 통한 자체 검증 실시 여부 등을 의제로 한 찬반 투표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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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수회가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자체 검증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과반의 반대표를 받아 검증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대 교수회는 19일 김 여사 박사학위 논문 재조사위원회의 판정 결과 보고서 및 회의록 공개 요청 여부와 교수회 검증위원회를 통한 자체 검증 실시 여부 등을 의제로 한 찬반 투표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투표에서 해당 논문을 자체 검증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에 61.5%(193명)가 반대했고, 38.5%(121명)가 찬성해 반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민대 교수회에서 자체적으로 김 여사 박사학위 논문을 검증하려던 안건은 최종 부결됐다.
교수회는 “우리 결정이 어떤 방향이더라도 이는 교수회 집단 지성의 결과”라며 “이번 안건에 대해 찬성한 분들이나 반대한 분들 모두 우리 국민대의 명예를 존중하고 학문적 양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밝혔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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