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1기 신도시 차질없이 추진"..대통령실과 엇박자 의혹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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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은 19일 1기 신도시 재정비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차질없이 수립하고 추진하겠다"며 대통령실과의 '메시지 엇박자' 의혹을 일축했다.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국민과의 약속인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의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9월 중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연구용역에 착수해서 2024년 중 마스터플랜을 수립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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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특정 프로젝트 뜻한 것 아냐" 해명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국무총리실은 19일 1기 신도시 재정비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차질없이 수립하고 추진하겠다"며 대통령실과의 '메시지 엇박자' 의혹을 일축했다.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국민과의 약속인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의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9월 중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연구용역에 착수해서 2024년 중 마스터플랜을 수립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의 "무리한 것은 고치고 간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마스터플랜 공약'이 무리하다는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국무조정실은 "새 정부 정책의 기본 원칙을 밝힌 것"이라며 "특정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밝힌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가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2024년 중 수립하겠다고 발표하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지연 논란'이 일었다. 윤 대통령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밝혔던 시기보다 늦춰졌다는 지적이었다.
이에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은 "(지연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굉장히 이례적으로 빠르게, 최소한의 시간 내에 계획을 수립해 신속 추진하겠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한 총리는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시기는) 전체 맥락에서 볼 때에는 어느 정도 국민들께서 좀 더 이해를 잘 해 주실 수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수위에서부터 부동산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을 늘리고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에 있어서 '무리한 것은 고치고 간다'는 것은 기본적인 원칙이었다"고 말해, 대통령실과 한 총리의 인식에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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