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시간 불만 갖는 동료에게.."너만 그런 거 아니야!" 일침

이규학 기자 2022. 8. 19.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의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가 동료 삼비 로콩가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의 공격수인 은케티아는 팀 동료 로콩가에게 지난 시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불평하는 것에 경고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로콩가에게 일침을 날린 은케티아는 오랜 시간 동안 아스널에서 후보 멤버 활약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아스널의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가 동료 삼비 로콩가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의 공격수인 은케티아는 팀 동료 로콩가에게 지난 시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불평하는 것에 경고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작년 여름 아스널은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그중에서 벨기에 리그에서 주목받던 유망주인 로콩가를 1군 멤버로 데려오며 중원을 보강했다. 로콩가는 후방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갖추고 있어 당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총애를 받던 선수였다.


하지만 아스널에선 큰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미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파티가 자리한 미드필더 라인에 로콩가가 출전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이었다.


로콩가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아니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기회를 잡은 로콩가는 생각보다 중원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빠른 템포와 거친 몸싸움이 특징인 잉그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가 아직 익숙치않았던 것이다. 특히 FA컵 3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최악의 경기를 보였다.


결국 자연스럽게 로콩가는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마르틴 외데가르드에게도 밀렸다.


이에 로콩가는 아쉬움을 표출했다. 그는 “나는 시즌 초반에는 경기에 출전했지만 지금은 못 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케티아가 “다른 동료들은 어떤가? 경기에 뛰고 있지 못하는 선수들이 너밖에 없다고 생각하나?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기지 말아라”라고 답변했다.


로콩가에게 일침을 날린 은케티아는 오랜 시간 동안 아스널에서 후보 멤버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 밀려 벤치에만 머물렀다.


그러던 가운데 1월 이후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로 향하고 라카제트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자 기회는 은케티아에게 갔다. 은케티아는 시즌 후반기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주전으로 거듭났다,


좋은 인상을 남긴 은케티아는 이번 여름에 장기계약과 함께 아스널에서 상징적인 번호인 14번을 배정받을 수 있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