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교수회, '김건희 논문' 재검증 않기로 "반대 61.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대학교 교수회는 표절 논란이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자체 검증할지를 찬반 투표한 결과 반대표 과반을 받아 검증하지 않기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국민대 교수회는 19일 김 여사 박사학위 논문 재조사위원회 판정 결과 보고서 및 회의록 공개 여부와 교수회 검증위원회를 통한 자체 검증 실시 여부 등을 의제로 한 찬반 투표 결과를 이렇게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국민대학교 교수회는 표절 논란이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자체 검증할지를 찬반 투표한 결과 반대표 과반을 받아 검증하지 않기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국민대 교수회는 19일 김 여사 박사학위 논문 재조사위원회 판정 결과 보고서 및 회의록 공개 여부와 교수회 검증위원회를 통한 자체 검증 실시 여부 등을 의제로 한 찬반 투표 결과를 이렇게 공개했다.
교수회는 지난 12일 임시총회를 열고 16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교수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김 여사 논문 검증 관련 찬반투표를 했다.
투표에는 전체 교수회원 407명 중 314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해당 논문을 자체 검증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에 61.5%(193명)가 반대했다. 찬성은 38.5%(121명)였다.
국민대 교수회에서 자체적으로 김 여사 박사학위 논문을 검증하려던 안건은 이로써 최종 부결됐다.
교수회는 "우리 결정이 어떤 방향이더라도 이는 교수회 집단 지성의 결과"라며 "이번 안건에 대해 찬성한 분들이나 반대한 분들 모두 국민대의 명예를 존중하고 학문적 양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했다.
교수회는 또 "교수회원 모두 누구보다 자존심도 강하고 스스로 프라이드를 갖는 분들"이라며 "그런 분들의 집합적 결정을 우리 모두 존중하고 이번 이을 계기로 교수사회가 더욱 화목하고 서로 이해하는 마음을 갖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춘자 교통사고 당해 폐차했다 “천운, 로켓 날아오는 줄 알았다”
- “다 주고 떠났다” 박시은·진태현 부부, 출산 20일 앞두고 유산 [전문]
- 한강뷰 43평 자가 공개한 정주리…“다자녀 특공으로 전세 탈출”
- ‘마약수감’ 황하나 근황, 부친과 웹툰 연재…‘옥중’ 종이·샤프로 작업
- 방한 브래드 피트 "한식 먹으러 왔다…마법같은 시간"
- 오토바이 비키니女, 이번엔 ‘웨딩드레스’ 차림 강남경찰서 등장
- 김태희·비, 美 어바인에 24억 타운하우스 구입…왜?
- 김준수·케이,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이자 선후배”…열애설 초고속 부인
- 손흥민 인종차별에 첼시 성명 "모든 차별 혐오…무관용 대응할 것"
- ‘오디션 1위’ 대만 유명 연예인 투신해 사망 “사업 실패 2억원 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