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 홍수아 "16살에 길거리 캐스팅"→판빙빙으로 오해 받은 사연

하수나 2022. 8. 19. 2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홍수아가 16살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배우 홍수아와 함께 하는 방송가 맛집 기행이 펼쳐졌다.

주인장은 홍수아에게 중국어로 중국의 미녀 배우 판빙빙을 닮았다고 말했고 홍수아는 역시 중국어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홍수아가 16살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배우 홍수아와 함께 하는 방송가 맛집 기행이 펼쳐졌다. 

방송일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처음엔 관심이 없었다. 중3때 동대문 쇼핑몰에 갔는데 누가 명함을 주더라”라며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홍수아는 “지금도 첫 촬영을 잊을 수가 없다. 대사를 하나도 못 외웠던 거다. 제가 어릴 때부터 공부를 하는 것을 싫어했다. 남들의 두세 배는 노력해야 하는 스타일이다. 잠잘때도 침대 맡에 대본 놓는 스타일이고 밥 먹을 때도 식탁위에 대본을 놓는 스타일이다. 촬영하면 (대본 보느라)집순이가 된다. 집 밖을 나가지 못한다. 공부 대신 택한 연기자의 길인데 공부할 때보다 엄청난 대사량을 외워야한다”라고 웃었다.  

“평상시 이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인데?”라는 식객의 말에 홍수아는 “제가 그 말을 달고 산다. ‘내가 이렇게 공부했으면 법대 갔겠다’라고 말한다”고 유쾌하게 웃었다. 

이어 정통 북경식 짜장면과 만두를 파는 식당을 찾은 홍수아와 식객. 주인장은 홍수아에게 중국어로 중국의 미녀 배우 판빙빙을 닮았다고 말했고 홍수아는 역시 중국어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8년 전 중국에 진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인기를 모은 홍수아는 “한번은 홍콩 공항에 도착했는데 팬들이 와서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찍었는데 ‘저 누군지 아느냐’고 하니까 ‘판빙빙 아니냐’고 했다. 너무 그렇게 예쁜 배우분을 닮았다고 해주니 기분 좋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