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공통어는 웃음" '제10회 부코페' 뜨거운 웃음의 장 개막(종합)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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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간의 코미디 축제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19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는 송은이의 사회 아래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어 "이날 개막식에 전세계 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들이 와있다"라며 "전세계 공통 언어는 웃음이라고 생각한다, 웃음을 통해 평화를 기원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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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안태현 기자 = 열흘 간의 코미디 축제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로 10회를 맞아 더욱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성장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통해서다.
19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는 송은이의 사회 아래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위원장,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조광식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대희 이사, 성하묵 이사, 박준호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엄영수 (사)대한민국코미디언협회장, 김학래, 지영옥, '숏박스', '코미디 올스타스' '수퍼스타코리아' '옹알스' '가베즈' '댄디맨' '버블온서커스' 등 다수의 공연팀이 자리를 빛냈다.
관객들의 환호와 함께 시작된 이날 개막식. 송은이는 "매년 이곳 부산의 여름에 펼쳐지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10회가 됐다"라며 "코미디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이렇게 온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2013년 영화의 전당에서 문을 열었다"라며 "작은 무대에서 시작됐던 페스티벌이 성원 덕분에 대규모 페스티벌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송은이는 "작년과 재작년은 온 국민이 힘들었던 시기다"라며 "온라인 플랫폼으로 생중계 하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쁜 마음이다"라고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열게 된 것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이후 육중완 밴드가 개막식 오프닝 축하공연을 맡아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육중완 밴드의 육중완과 강정우는 부산광역시 출신임을 내세우면서 관객의 환호를 유도했고, 남다른 에너지로 개막식을 채웠다.
축하 공연 후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무대에 올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10년이 된 게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하고 시작했는데, 10년을 넘겼으니 세상이 한 번 새롭게 변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한층 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았으면 한다"라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응원했다.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이날 "열애 중인 개그맨 김준호다, 반갑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날 개막식에 전세계 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들이 와있다"라며 "전세계 공통 언어는 웃음이라고 생각한다, 웃음을 통해 평화를 기원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을 선언했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는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에 참여하는 8개국 대표들이 참석해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성장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대한 축하의 말과 함께 앞으로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처음 개막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부코페'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14개국 7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부코페'는 부산 전역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공연을 비롯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공연,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개그페이'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부산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부코페'에서는 전 세계 최초로 이뤄지는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가 출범한다. 출범식은 이날 개막식과 함께 한국이 최초 의장국이 되어 진행하며, 한국을 포함해 스위스, 프랑스,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알제리아, 코티드부아르, 벨기에 등 8개국 대표들이 모인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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