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복권 후 첫 행보는 '반도체 챙기기'

곽은산 2022. 8. 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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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후 첫 공식 행보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19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기공식에 참석해 "과감한 R&D 투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삼성 반도체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기술 중시, 선행 투자의 전통을 이어 나가고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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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R&D단지 기공식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후 첫 공식 행보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미·중 갈등으로 반도체를 둘러싼 대외 무역질서가 급변하는 상황에 반도체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강조하며 본격 경영 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 부회장은 19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기공식에 참석해 “과감한 R&D 투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삼성 반도체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기술 중시, 선행 투자의 전통을 이어 나가고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이 19일 경기도 용인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기공식 현장 대형 스크린에는 ‘반도체 산업은 시장성이 클 뿐만 아니라 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고(故)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의 글귀가 공개됐다. 40년 전 주위 반대를 무릅쓰고 반도체 사업 진출을 발표한 이른바 ‘도쿄 선언’ 직후에 한 발언 중 일부로, 이 부회장은 수시로 이 글귀를 읽으며 뜻을 새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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