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알뜰교통카드 지원 확대..연말까지 50% 할인

2022. 8. 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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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정류장까지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 만큼 '대중교통비'를 할인해주는 '알뜰교통카드', 이용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추석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게 교통비 '할인 혜택'을 확대합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1. 추석민생안정대책 알뜰교통카드 50% 할인

정류장과 출발지, 도착지 간 이동한 거리 만큼 대중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추석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게 교통비 할인 혜택을 확대합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혜택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합니다. 기존 38%였던 할인율이 최대 50%까지 늘어나는데요."

할인 금액은 1회당 교통 요금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류장까지 800m를 이동하고, 회당 요금이 3천 원 이상 이라면 기존 650원에서 앞으로 900원을 할인받게 됩니다.

"다만, 교통비를 할인받기 위해서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출퇴근 시 왕복 이용하는 상황을 고려해 월 44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신규 가입을 원하는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는 관할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증빙 서류를 등록해야 합니다.

2. 추석민생안정대책 공공요금 동결·주차장 무료 개방

민생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 지방공공요금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국 10개 지자체에서 버스와 지하철, 도시가스 요금이 동결됩니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여부는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이달 말 확정될 전망입니다.

녹취> 추경호 경제부총리(지난 11일)

"연휴 기간 가계 교통비를 경감하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적극 검토하되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을 감안해 8월 말 추석 방역 대책을 통해 최종 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버스와 열차, 항공기 등을 증편 운행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주차 편의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도로와 철도 등 주요 교통 인프라에 대한 안전 점검은 연휴 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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