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교수회, 김건희 논문 '재검증 반대' 61.5%..부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대학교 교수회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재검증 여부를 묻는 총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자체 검증을 실시하지 말자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결과 '교수회가 자체적으로 김건희씨 박사학위 논문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검증을 실시하자는 의견'에 대해 193명이 반대(61.5%)를 표시했고, 찬성은 121명(38.5%)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대학교 교수회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재검증 여부를 묻는 총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자체 검증을 실시하지 말자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대 교수회는 지난 16일 오후 2시 20분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2022년 김건희씨 논문 검증 관련 국민대 교수회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교수회 회원 총 406명 중 314명이 참석해 77.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결과 '교수회가 자체적으로 김건희씨 박사학위 논문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검증을 실시하자는 의견'에 대해 193명이 반대(61.5%)를 표시했고, 찬성은 121명(38.5%)으로 집계됐다.
만약 검증을 하게 될 경우 검증 대상을 어디까지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박사학위 논문만 검증하자'는 의견이 105명(57.4%), '4편 모두 검증하자'는 의견이 78명(42.6%)으로 나타났다.
또 학교 본부에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재조사위원회 판정 결과 보고서와 회의록 공개를 요청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도 반대가 162명(51.6%), 찬성이 152명(48.4%)로 반대 의견이 높게 나왔다.
이외에도 본 안건을 '중대 사안'으로 판단한 인원은 과반 이상(56.7%)으로 집계돼 '일반 사안'으로 판단한 인원(43.3%)보다 높게 집계됐다. 어떤 사안으로 판단하는지에 따라 의결 정족수에서 차이가 난다.
앞서 지난 12일 국민대 교수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김 여사의 박사 학위 논문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검증할지 여부 등을 두고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총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sm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계곡살인' 조현수, 사람 죽었는데 악수 청하며 "또 봐요" 인사했다
- 日기자 질문에…강제징용 '적법성' 내준 尹?[이슈시개]
- CCTV는 알고있다…원아 159차례 학대한 교사 발각
- [단독]국민대 교수회 '김건희 표절 재조사' 투표 중 총장 측 '압박' 메일
- 민주당 "경찰 수사 받는 김건희, 경찰학교 방문 부적절"
- '계곡살인' 현장 동행자 "사람 죽었는데 다음에 또 보자더라"
- 필수의료에 공공정책수가 도입…0세 양육 부모에 최대 100만원
- 與 '탈북어민 북송사건' 등 관련 文정부 인사 10명 고발
- 국민대 교수회, 김건희 논문 '재검증 반대' 61.5%…부결
- 尹대통령 지지율 28%…국민의힘 정당지지율, 민주 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