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순경 출신 승진 기회 보장" 경찰 인사 변화 예고

이태현 2022. 8. 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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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금) 순경들을 배출하는 충주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순경 출신 경찰관들에게 공정한 기회 제공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개최된 신임경찰310기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축사에서 순경 출신 경찰관의 승진 기회 제공 등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범죄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한 순경 출신 경찰관이 승진과 보직 배치에서 공정한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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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로 촉발된 일부 경찰관들의 반발과 경찰대 개혁 논란 등 경찰을 둘러싼 논란이 잇따랐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금) 순경들을 배출하는 충주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순경 출신 경찰관들에게 공정한 기회 제공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개최된 신임경찰310기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이 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석하는 건 2001년 김대중 대통령과 2009년 이명박 대통령, 2019년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4번쨉니다.

특히 이번에는 취임 뒤 100여일 만에 찾은 것으로 매우 빠른 편인 가운데, 최근 행안부 경찰국 신설 등으로 인한 내부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신임 경찰청장도 함께 했습니다.

<녹취>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경찰 제도를 운용해나갈 것이며 경찰의 중립성을 보장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축사에서 순경 출신 경찰관의 승진 기회 제공 등을 언급했습니다.

경찰대 출신이 승승장구하며 경찰 고위직에 대거 포진한 현실과 맞물려 경찰인사에 큰 변화를 예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녹취>윤석열 대통령
"범죄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한 순경 출신 경찰관이 승진과 보직 배치에서 공정한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졸업생을 대표해 복무 선서를 한 신수영 순경과 최선영 순경에게 직접 가슴 표장을 달아주기도 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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