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없으면 화가 나" 홍수아, '식객' 허영만 앞 '미식가' 고백 ('백반기행') [종합]

최지연 2022. 8. 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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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백반기행' 홍수아가 미식가라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홍수아가 출연한 가운데 홍수아가 까다로운 미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허영만은 "지금 우리가 방송가에서 만났다. 방송국 다니는 사람이 입맛이 까다롭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뗐고, 홍수아는 "저도 미식가다. 맛 없는 음식을 먹으면 화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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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허영만의 백반기행' 홍수아가 미식가라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홍수아가 출연한 가운데 홍수아가 까다로운 미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영만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홍수아를 만나 "봉수아"라며 프랑스식 저녁인사 '봉주르'를 바꿔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허영만은 "지금 우리가 방송가에서 만났다. 방송국 다니는 사람이 입맛이 까다롭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뗐고, 홍수아는 "저도 미식가다. 맛 없는 음식을 먹으면 화난다"고 답했다.

허영만은 "미식가를 자처하냐"며 웃었지만 이후 음식을 먹을 때마다 들어간 식재료를 추리하는 홍수아의 모습에 "긴장 안했는데 긴장해야겠네"라고 인정했다. 

'백반기행' 방송화면


둘은 방송가 뒷골목에 위치한 식당을 찾았다. 식당 관계자는 "방송국 PD님들, 사장님들이 많이 온다"고 자랑했고, 허영만은 "사장님께 여쭤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음식을 기다리며 허영만은 홍수아에게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물었다. 이에 홍수아는 "다 잘 먹는다"라고 대답, 허영만은 "그런데 체격은 안 그렇다"라 답했다.

홍수아는 "저 팔에 근육 장난 아닌데?"라면서 근육을 보여준 뒤 허영만에게도 "선생님 보옂주세요"라며 도발했다. 그러자 허영만도 빼지 않고 팔 근육을 자랑해 돌연 근육 대결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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