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홍수아 "중3때 길거리 캐스팅 당해 배우 데뷔"

김종은 기자 2022. 8. 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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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에서 홍수아가 배우가 된 계기를 들려줬다.

19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홍수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수아는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중학교 3학년 때 동대문에 쇼핑을 하러 갔다가 캐스팅됐다. 양복 입은 분이 뒤를 졸졸 쫓아오시더니 명함을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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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백반기행'에서 홍수아가 배우가 된 계기를 들려줬다.

19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홍수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수아는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중학교 3학년 때 동대문에 쇼핑을 하러 갔다가 캐스팅됐다. 양복 입은 분이 뒤를 졸졸 쫓아오시더니 명함을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첫 촬영을 잊을 수가 없다. 대사를 하나도 못 외운 거다"라고 첫 촬영을 회상한 그는 "사실 공부하는 걸 어릴 때부터 싫어했다. 그래서 남들보다 두세 배는 더 노력해야 하는 스타일이다. 잠자기 전, 밥 먹을 때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촬영을 시작하면 어쩔 수 없이 집순이가 된다고. 홍수아는 "대본을 외우느라 집 밖에 나가질 못한다. 공부하기 싫어서 연기를 시작했는데, 공부할 때보다 더 많이 공부했던 것 같다. 촬영할 때 그 말을 달고 살 정도다. 이 정도로 공부했으면 법대 갔다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백반기행 | 홍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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