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회의장단과 만찬.."민생 위해 밤낮 없이 뛰어야"

홍수영 기자 2022. 8. 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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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회의장단에 "국민들께 국회와 정부가 민생을 위해서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는 모습을 함께 보여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김진표 국회의장, 김영주 정진석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김 의장은 만찬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국회와의 협치를 중시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국민들이 느끼고, 또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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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회의장단에 “국민들께 국회와 정부가 민생을 위해서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는 모습을 함께 보여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김진표 국회의장, 김영주 정진석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21대 국회 후반기 임기를 시작한 의장단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는 자리였다.

윤 대통령은 먼저 경제 위기를 거론하며 “국회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려운 국민들께 힘이 되어드릴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맞는 정기국회에 대한 운을 띄우며 “법 개정이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어서 저희도 국회에 법률안을 제출하겠다”며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법안, 경제 활성화 법안, 미래 전략·먹거리 산업을 키우기 위한 법안들을 세심하게 챙겨야 되는데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위한 법안 제·개정, 법인세 인하를 위한 세법 개정안 등에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 출신인 김 의장 등에게 협조를 당부한 것이다.

김 의장은 만찬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국회와의 협치를 중시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국민들이 느끼고, 또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여야가 합의해서 가장 급한 민생 문제는 먼저 해결해서 민생을 챙기도록 하겠다”면서 “지금 여야가 정기국회에서 가장 빨리 처리해야 할 법안을 서로 각 당에서 뽑고 있다. 그걸 가지고 저희 의장단도 같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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