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면접 당일 문자로 '채용 취소' 통보 논란

김재형 기자 2022. 8.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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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채용 절차가 진행되던 일부 직군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면접당일 취소해 물의를 빚고 있다.

18일 발표한 통합계열사 설립에 따라 업무 변동이 불가피해지면서 채용 중단을 하게 됐다는 것이 현대모비스 측의 설명이다.

1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2022년 현대모비스 생산·관리직 채용이 이날부로 중단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통합계열사 설립으로 부득이 해당 포지션들에 대한 정리가 끝나는 시점까지 채용을 중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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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채용 절차가 진행되던 일부 직군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면접당일 취소해 물의를 빚고 있다. 18일 발표한 통합계열사 설립에 따라 업무 변동이 불가피해지면서 채용 중단을 하게 됐다는 것이 현대모비스 측의 설명이다.

1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2022년 현대모비스 생산·관리직 채용이 이날부로 중단됐다. 현대모비스는 전형 절차를 밟던 구직자들에게 메일과 문자를 통해 “당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본 전형의 추후 진행이 불가하게 됐다”고 이날 통보했다. 현대모비스는 취소 통보를 받은 인원수에 대해선 “구체적인 인원수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기업이 전형 절차를 진행하다가 중단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회사 측은 이날 오후 일부 구직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을 가질 예정이었다. 취업사이트 등 온라인에선 “황당하고 억울하다”라는 반발이 나온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통합계열사 설립으로 부득이 해당 포지션들에 대한 정리가 끝나는 시점까지 채용을 중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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