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 서연정,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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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는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첫날 2언더파 공동 16위였던 김수지는 중간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해 서연정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1타 앞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이기쁨은 1타를 잃어 합계 5언더파로 최민경, 유해란, 안선주, 허다빈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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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김수지, 서연정 선수가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수지는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첫날 2언더파 공동 16위였던 김수지는 중간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해 서연정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1타 앞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9월 KG-이데일리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두고 한 달 만인 10월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제패했던 김수지는 정규투어 통산 3승을 노립니다.
2014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서연정은 데뷔 첫 승에 도전합니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이기쁨은 1타를 잃어 합계 5언더파로 최민경, 유해란, 안선주, 허다빈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짙은 안개 때문에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내일 오전 일찍 잔여 경기를 치르게 된 가운데, 올 시즌 다승(3승)과 상금 랭킹 선두인 박민지는 4타를 잃고 합계 2오버파 공동 46위로 힘겹게 컷을 통과했습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은 합계 3오버파로 현재 순위가 공동 61위여서 1타 차로 컷 탈락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일요일(21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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