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다음달 총파업 진행키로..찬성률 93.4%

이승연 2022. 8.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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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조 총파업을 두고 진행했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0%가 넘는 인원이 찬성에 투표하면서 파업안이 가결됐다.

이번 투표는 오는 9월 16일 정부와 사측을 상대로 한 금융노조 총파업을 두고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하면서 금융노조가 앞서 예고했던 총파업은 현실화되게 됐다.

금융노조는 오는 2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관련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9월 초까지 3차례 걸쳐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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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국금융산업노조 총파업을 두고 진행했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0%가 넘는 인원이 찬성에 투표하면서 파업안이 가결됐다. 금융노조는 앞서 임금 인상과 근무시간 단축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19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이날 37개 지부 전국 사업장에서 진행됐던 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총 7만195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이 6만7207표를 얻으며 가결됐다. 찬성률은 93.4%였다.

이번 투표는 오는 9월 16일 정부와 사측을 상대로 한 금융노조 총파업을 두고 진행했다. 앞서 금융노사가 제4차 대표단교섭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에 신청한 조정도 중지 결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제2차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임금인상안으로 사측은 1.4%를, 노측은 6.1%를 제시했다.

이번 투표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하면서 금융노조가 앞서 예고했던 총파업은 현실화되게 됐다. 금융노조는 "이번 총파업 돌입을 통해 점포폐쇄 중단, 공공기관 혁신안 폐기, 실질임금 삭감 저지 등을 쟁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오는 2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관련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9월 초까지 3차례 걸쳐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쟁의행위 #총파업 #금융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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