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OECD에 '디지털 성범죄 예방 공조 강화' 서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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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마티아스 콜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에게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국제 공조 강화를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피해가 광범위한 디지털 범죄 특성상 몇몇 나라의 노력으로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국내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제협력단을 출범시킨 데 이어 향후 디지털 성범죄 대응 국제 공조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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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마티아스 콜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에게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국제 공조 강화를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의 길을 열기 위해서다.
앞서 허 의원은 지난해 5월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이른바 'N번방 국제협력 강화법'을 대표발의했다. 허 의원은 최근 라트비아에서 열린 OECD 국제회의에 국회 대표단 단장으로 참석키도 했다.
허 의원은 "피해가 광범위한 디지털 범죄 특성상 몇몇 나라의 노력으로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국내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제협력단을 출범시킨 데 이어 향후 디지털 성범죄 대응 국제 공조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는 위원장 명의의 서신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의 실질적 구제와 예방을 위해선 국경을 초월한 협력과 공조가 필수적이라는데 허 의원과 인식을 같이 한다"고 힘을 실어줬다.
국회사무처 국제국에 따르면 허 의원의 서한은 이달말 OECD 본부에 닿을 예정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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