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낚시 실력 어때요?' 16살 아들이 잡은 대어 자랑하는 아버지

이규학 기자 2022. 8. 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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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첼시 소속 수비수였던 존 테리가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다.

영국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테리는 낚시을 한 오늘의 수확물을 과시했다. 하지만 그의 십 대 아들이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한 첼시의 전 주장 테리는 휴가 도중 아들과 함께 낚시를 즐기는 것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테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 조지가 아침에 유일하게 물고기를 잡았다. 모든 공로를 인정하고 있다"라고 대어를 낚은 사진과 함께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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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과거 첼시 소속 수비수였던 존 테리가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다. 아들이 잡은 물고기를 마치 본인이 잡은 것처럼 SNS에 자랑해 화제를 이끌었다.


영국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테리는 낚시을 한 오늘의 수확물을 과시했다. 하지만 그의 십 대 아들이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한 첼시의 전 주장 테리는 휴가 도중 아들과 함께 낚시를 즐기는 것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테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 조지가 아침에 유일하게 물고기를 잡았다. 모든 공로를 인정하고 있다”라고 대어를 낚은 사진과 함께 게시했다.


테리는 휴가를 보내던 중 아들과 함께 낚시를 즐겼다. 테리의 아들인 조지는 그물을 통해 1m에 가까운 대어를 낚았다. 조지의 나이는 겨우 16세에 불과하다. 이를 지켜본 테리는 아들이 잡은 대어와 함께 인증 사진을 찍었다. 근데 사진 속 테리는 마치 본인이 스스로 잡은 것처럼 기운을 뽐냈다.


이에 매체는 “테리는 성공이 모두 자신으로 이뤄낸 것이라는 농담을 건네며 이전과 전혀 달라진 모습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테리는 과거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강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징계로 결승전에 나서지 못했다. 결승전 때는 관중석에 앉아 조급하게 첼시를 응원했다.


결과는 첼시의 우승이었다. 첼시의 주장이었던 테리는 곧바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우승 세리머니를 즐겼다. 이때 팬들은 테리가 경기의 주인공이 된 듯 세리머니를 즐기고 있는 것을 포착했고 그를 놀렸다.


이러한 과거를 안고 있는 테리가 아들이 잡은 대어를 자랑하고 있었기 때문에 팬들은 그에게 농담을 건넸다. 한 팬은 “테리가 아들이 잡은 물고기와 함께 권위 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다”라고 말했다.


테리가 낚시로 조롱을 받았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년 전 아스톤 빌라의 코치 시절인 테리는 아주 작은 물고기를 낚고서 자랑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올렸다. 당시 친구의 말에 따르면 테리는 지역 노점에서 작은 물고기를 샀다고 설명했다.


사진=더 선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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