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회의장단에 "민생 위해 밤낮없이 뛰자"..민생법안 협조 당부

2022. 8. 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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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신임 국회의장단을 만나 "민생을 위해 밤낮없이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자"며 민생 법안 통과에 대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21대 국회 후반기 신임 국회의장단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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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국회의장단 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1대 국회 후반기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신임 국회의장단을 만나 “민생을 위해 밤낮없이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자”며 민생 법안 통과에 대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21대 국회 후반기 신임 국회의장단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만찬에는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과 김영주·정진석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그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위기 상황을 대응하면서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회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려운 국민들께 힘이 되어드릴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되는데, 국민들께서 국회와 정부가 민생을 위해서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는 모습을 함께 보여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1대 국회 후반기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에서 환담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정진석 국회 부의장, 김진표 국회의장, 김영주 부의장, 이광재 사무총장. 이진복 정무수석, 윤석열 대통령, 김대기 비서실장. [연합]

윤 대통령은 또, “여러 가지 법 개정들이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어서 저희도 국회에 법률안을 제출하겠다”며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법안, 경제 활성화 법안, 미래 전략 산업‧먹거리 산업을 키우기 위한 법안 이런 것들을 세심하게 챙겨야 되는데, 우리 의장님과 부의장님과 사무총장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대통령이 엄청나게 바쁠텐데 시간을 쪼개 우리 국회의장단을 불러줘 정말 감사하다”며 “오늘 이렇게 (의장단을) 불러줬기 때문에, 대통령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와의 협치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이 느끼고 또 든든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우리 국회도 여야가 합의해 가장 급한 민생 문제는 먼저 챙기도록 하겠다”며 “지금 여야 정당이 정기국회에서 가장 빨리 처리해야 할 법안을 뽑고 있고 우리 의장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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