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곧 나오는데 '남편 확진'에 병원 거부..구급차서 기적의 출산

변휘 기자 2022. 8. 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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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 임박한 산모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분만할 병원을 찾지 못하다 결국 119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낳았다.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다행히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와중에 강릉아산병원이 제왕절개를 통한 분만으로 A씨를 받기로 해 이송중이었지만, 오전 6시 3분쯤 A씨는 119 구급차 안에서 대원들의 도움으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다행히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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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출산이 임박한 산모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분만할 병원을 찾지 못하다 결국 119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낳았다.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다행히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3시 38분쯤 강원도 속초에서 출산을 앞둔 산모 A씨(24)로부터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곧바로 소방대원들은 A씨 이송에 나섰다. 그러나 A씨의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게 문제가 됐고, 인근에서는 입원 시 감염을 우려해 A씨를 받아주는 병원을 찾기 어려웠다.

이에 속초소방서 김상일·김지웅·조광희 대원은 영서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의 분만 가능 병원을 수소문했고, 빠른 이송을 위해 헬기도 대기시켰다.

이 와중에 강릉아산병원이 제왕절개를 통한 분만으로 A씨를 받기로 해 이송중이었지만, 오전 6시 3분쯤 A씨는 119 구급차 안에서 대원들의 도움으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다행히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기 도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급대원들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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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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