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적 꺾고 결승 진출 성공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 "컵대회 시작 때만 하더라도.."[SPO순천]

최민우 기자 2022. 8. 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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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칼텍스가 컵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차 감독은 "우리는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잘 쉬고 또 결승전에서 에너지를 쏟아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컵대회는 V리그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한 경기라도 더 하고 싶다. 특히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긴장감을 느끼면서 경기할 수 있는 기회다"며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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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칼텍스 선수들이 19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준결승전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KOVO

[스포티비뉴스=순천, 최민우 기자] GS 칼텍스가 컵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차상현 감독은 선수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GS 칼텍스는 19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현대건설과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4 25-20 21-25 27-25)로 이겼다. 지난해 5전 전패를 당했던 현대건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컵대회 대진표 맨 꼭대기에 이름을 새겼다.

경기를 마친 뒤 차 감독은 “컵대회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너무 어려웠다. 이런 저런 이유로 선수들도 아픔을 겪었다. KOVO 컵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이 어수선했는데,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줬다. 고맙고 대견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GS 칼텍스는 경기 내내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더 목소리를 높였다. 차 감독은 “물론 선수들이 코트에서 많이 힘들 거다. 그렇지만 힘든 티를 내면 나머지 선수들도 같이 처진다. 훈련할 때도 강조하는 부분이다. 선수들이 젊다보니 더 잘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 ⓒKOVO

결승행을 확정지은 GS 칼텍스는 뒤이어 열리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 준결승전 승자와 맞붙는다. 차 감독은 “우리는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잘 쉬고 또 결승전에서 에너지를 쏟아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컵대회는 V리그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한 경기라도 더 하고 싶다. 특히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긴장감을 느끼면서 경기할 수 있는 기회다”며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전했다.

반면 준결승에서 탈락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아무래도 체력적인 문제가 컸다. 또 상대도 양쪽에 좋은 공격수룰 보유하고 있더라. 인정한다. 특히 안타까운 점은 상대가 양효진을 너무 잘알고 있더라. 양효진도 노련하지만,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대비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리그 개막 전까지 단점을 보완할 거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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