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이사장 최종 후보에 김태현 예보 사장,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노자운 기자 2022. 8. 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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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의 차기 이사장 자리를 놓고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가 맞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이날 김 사장과 김 교수는 국민연금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이사장 면접 심사에 참여했다.

대여섯명이 지원했으며 총 3명이 서류 전형 등을 통과했고, 그 중 김 사장과 김 교수가 최종 후보로서 면접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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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의 차기 이사장 자리를 놓고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가 맞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조선DB

19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이날 김 사장과 김 교수는 국민연금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이사장 면접 심사에 참여했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신임 이사장 공모를 진행했다. 대여섯명이 지원했으며 총 3명이 서류 전형 등을 통과했고, 그 중 김 사장과 김 교수가 최종 후보로서 면접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예보 사장직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 출신의 연금 전문가다. 한국연금학회장, 한국사회보장학회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아이돌 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졌다.

임원추천위가 면접 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추려내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장관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을 하고 대통령이 최종 선임한다. 다만 현재는 복지부 장관이 공석이기 때문에 직무 대행인 조규홍 복지부 1차관이 임명 제청권을 대신 행사하게 된다.

국민연금 이사장 자리는 전임자인 김용진 이사장이 지난 4월 18일 사퇴한 이후 넉 달째 공석이다. 박정배 기획이사가 이사장 대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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