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정상 도전' 청소년핸드볼,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 출전

강필주 2022. 8.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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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핸드볼협회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제9회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자청소년대표팀은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11일 오후 11시 45분 쿠웨이트를 향해 출국했다.

남자청소년 대표팀에는 올해 중고선수권대회, 종별선수권대회, 태백산기대회까지 3연속 우승을 달리고 있는 남한고등학교의 선수들과 더불어 천안신당고, 청주공고, 삼척고, 고대부고, 전북제일고까지 각 학교 주축들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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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OSEN=강필주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제9회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자청소년대표팀은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11일 오후 11시 45분 쿠웨이트를 향해 출국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남자청소년대표팀은 쿠웨이트와 현지 적응훈련을 마쳤으며, 바레인으로 이동했다.

남자청소년 대표팀에는 올해 중고선수권대회, 종별선수권대회, 태백산기대회까지 3연속 우승을 달리고 있는 남한고등학교의 선수들과 더불어 천안신당고, 청주공고, 삼척고, 고대부고, 전북제일고까지 각 학교 주축들이 선발됐다. 

이번 대회에서 강수빈(GK, 고대부고), 김현민(GK, 남한고)이 한국의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이승용(LW, 남한고), 김재권(LW, 전북제일고), 손민기(RW, 천안신당고)까지 윙 플레이어들의 빠른 속공 전환과 득점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임호(CB, 천안신당고), 이호현(LB, 전북제일고)의 득점력과 좋은 신체조건을 보유하고있는 김동영(PV, 삼척고)의 수비에서의 활약 역시 기대되고 있다.

제9회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는 11개국이 참가하게 됐다. 각 국은 2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준결승에 직행한다. 각 조 2위안에 들어야 준결승에 직행해야만 왕좌탈환에 도전할 수 있다. 

한국은 A조에 속해 이란(20일), 바레인(21일), 인도(23일), 우즈베키스탄(24일)을 차례로 상대하게 된다. 최종순위 5위안에 들게된다면 2023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제10회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얻게 된다.

200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06년 2회 대회부터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청소년 핸드볼은 총 2번의 우승, 1번의 준우승, 3번의 3위를 기록했으며, 1회 대회인 2005년도와 2014년도에 우승을 차지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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