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의 준비성..카세미루 대체자까지 준비 중

백현기 기자 2022. 8.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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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유럽 챔피언의 준비성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카세미루를 떠나보낸 후의 대체자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지목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뉴캐슬의 기마랑이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 대체 후보로 올랐다. 물론 뉴캐슬에 입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적이 쉽지는 않겠지만, 레알은 그를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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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과연 유럽 챔피언의 준비성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카세미루를 떠나보낸 후의 대체자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지목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뉴캐슬의 기마랑이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 대체 후보로 올랐다. 물론 뉴캐슬에 입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적이 쉽지는 않겠지만, 레알은 그를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카세미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임박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 스페인 ‘마르카’ 등 복수 매체들은 19일(한국시간) 일제히 카세미루의 맨유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는 오늘밤 레알에 공식적인 제안을 건넬 것이다. 6000만 유로(약 805억 원)에 1000만 유로(약 134억 원)의 옵션이 포함됐으며 2026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맨유의 이번 시즌 초반은 암담하다. 지난 개막전 브라이튼전과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각각 1-2와 0-4로 패배한 맨유는 중원에서의 기동력과 점유율 장악에 실패했다.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주전조로 뛰고 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3선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여러 이름들이 오르내렸다. 텐 하흐 감독은 가장 먼저 프렌키 더 용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과거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을 이끌기도 했던 더 용은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더 용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의 만행에 더 용은 분노했고 팀을 떠날 수 없다고 밝혔다. 뒤이어 맨유는 유벤투스의 아드리안 라비오도 노렸지만 주급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또 다시 협상에 실패했다.


앞서 두 명의 3선 자원을 놓쳤지만 오히려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를 품기 직전이다. 레알의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루는 2013년부터 레알에서 스페인 라리가 3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현재 브라질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로도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다.


카세미루의 맨유행이 임박하면서 레알은 또 다른 대체 후보를 명단에 올리고 있다. 그 중 기마랑이스는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올림피크 리옹에서 뉴캐슬에 합류한 기마랑이스는 단번에 주전으로 떠올랐고, 지난 시즌 후반기 뉴캐슬의 순위 반등에 큰 기여를 했다. 빌드업 능력과 경합 능력 그리고 수비 능력까지 겸비한 기마랑이스는 뉴캐슬에 합류한 지 1년이 되지 않았지만, 레알이 카세미루를 떠나보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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