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분투했지만' 킷치, 빠툼의 '고효율' 축구에 호되게 당했다..0-4 완패

유지선 기자 2022. 8. 19.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에서 활약했던 데얀(킷치 SC)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행을 목표로 했지만 빠툼 유나이티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킷치(홍콩)는 19일 오후 5시(한국 시각) 일본 우라와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2022 ACL 16강전을 치렀다.

경기는 빠툼 유나이티드의 4-0 승리로 마무리됐다.

킷치는 볼을 소유하는 시간을 서서히 늘려갔고, 데얀을 앞세워 빠툼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K리그에서 활약했던 데얀(킷치 SC)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행을 목표로 했지만 빠툼 유나이티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킷치(홍콩)는 19일 오후 5(한국 시각) 일본 우라와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2022 ACL 16강전을 치렀다. 경기는 빠툼 유나이티드의 4-0 승리로 마무리됐다. 전반 34분 카닛스리밤펜의 선제골로 앞섰고, 5분 만에 이크산 판디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빠툼은 후반 23분 당다, 후반 42분 통키리가 득점을 추가했다.

전체적으로 킷치가 고전하는 흐름이었다. 킷치는 볼을 소유하는 시간을 서서히 늘려갔고, 데얀을 앞세워 빠툼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무의미한 볼 소유가 많았다. 물론 데얀의 움직임은 돋보였다. 데얀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으면 과감하게 슛을 날렸고, 동료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며 연계 플레이를 펼쳤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반면 빠툼 유나이티드는 속공으로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데얀의 킬 패스로 인해 한 차례 위기를 맞았던 빠툼은 전반 34분 곧바로 역습을 진행해 골문을 열었다. 카닛스리밤펜이 역습 상황에서 문전으로 한번에 올라온 공을 이어받았고, 골키퍼를 제치고 빈 골문을 향해 슛을 날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기세가 오른 빠툼은 5분 뒤 이크산 판디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려 추가골을 뽑아냈다. 빠툼은 후반 23분 노마크 상황에 있던 당다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고, 후반 42분에는 통키리가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해 승리에 쇄기를 박으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