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구상에서 제외된 성골 MF, 결국 새 팀 모색한다

강동훈 2022. 8. 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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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미드필더 칼럼 허드슨오도이(21)가 여름 이적시장 마감까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최대한 빠르게 떠나기 위해 새 팀을 모색하고 있다.

영국 'BBC' '인디펜던트' '더 하드 태클' 등 복수 매체는 18일(한국시간)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는 허드슨오도이가 현재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올여름 첼시를 떠날 예정이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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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미드필더 칼럼 허드슨오도이(21)가 여름 이적시장 마감까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최대한 빠르게 떠나기 위해 새 팀을 모색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48·독일)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그는 정규적인 출전 시간을 원해 15년 동행에 쉼표를 찍을 것을 보인다.

영국 'BBC' '인디펜던트' '더 하드 태클' 등 복수 매체는 18일(한국시간)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는 허드슨오도이가 현재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올여름 첼시를 떠날 예정이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드슨오도이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경기(선발 11경기)밖에 뛰지 못했는데, 설상가상 올여름 라힘 스털링(27)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 실제 그는 이번 시즌 개막 후 2경기 모두 결장했다. 개막전에선 명단에서 제외됐고, 2라운드 땐 벤치에 앉았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더구나 허드슨오도이는 구단 관계자들과 투헬 감독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해주기는커녕 도리어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앤서니 고든(21·에버튼)을 추가로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더 적극적으로 이적을 모색하는 중이다.

다만 첼시는 허드슨오도이가 향후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영구 이적이 아닌 임대 이적만 허용할 방침이다. 실제로 아직 20대 초반인 만큼 현지에서는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허드슨오도이 역시 당장 첼시와 완전히 이별할 생각은 없는 상황.

이런 가운데 현재 수많은 구단이 허드슨오도이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면서 영입에 나서고 있다. '더 하드 태클'은 "허드슨오도이는 최대한 빠르게 이적을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다"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사우샘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이상 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연결되고 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영입전에 가세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고 전했다.

허드슨오도이는 2007년 당시 6살 때 첼시에 입단한 후 연령별 유소년팀에서 성장하다가 10년째 되던 해에 1군 데뷔에 성공한 성골이다. 윙백과 윙어 모두 소화 가능한 그는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발재간, 정교한 크로스를 바탕으로 알토란같은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통산 126경기 동안 16골 22도움을 올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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