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문학상 대상에 편혜영의 '포도밭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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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문학동네는 '2022 김승옥문학상' 대상에 소설가 편혜영의 '포도밭 묘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문학동네신인상 수상자로는 시인상에 이영은('폴리이미드 필름' 외 4편), 소설상에 서고은('숨은 그림 찾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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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문학동네는 '2022 김승옥문학상' 대상에 소설가 편혜영의 '포도밭 묘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상은 구병모, 김애란, 김연수, 문지혁, 백수린, 정한아 6명이 수상한다. 상금은 대상 5,000만 원, 우수상 각 500만 원이다.
심사위원회는 "'시험능력주의'와 '학벌신분사회'라는 말로 요약되는 우리 시대를 향한 작가의 회고적 응답이라고 할 만한 이 소설에, 동시대 청년들의 삶에 드리워진 그늘에 누구보다 예민했던 김승옥의 이름을 딴 소설상이 주어지는 것은 몹시 합당한 일로 보인다"고 대상작으로 '포도밭 묘지'를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승옥문학상은 김승옥 작가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2013년 제정된 문학상이다. 2019년부터 순천시의 지원으로 문학동네에서 주간하고 있다. '2022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은 다음 달 출간될 예정이다.
올해 문학동네신인상 수상자로는 시인상에 이영은('폴리이미드 필름' 외 4편), 소설상에 서고은('숨은 그림 찾기')이 선정됐다. 평론상은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심사평과 당선작은 계간 '문학동네' 가을호에 실릴 예정이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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