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 이민섭 대표이사 재선임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이사./이원다이애그노믹스 제공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이민섭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동 창립자인 이 대표가 직접 경영 전면에 나선 것이다.

이날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경영리더십 전환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전체분석 핵심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유전체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 대표와, 마케팅·영업 전문가인 조성민 대표가 함께 기업 위상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미국의 유전체회사인 제네상스제약 및 시쿼놈에서 근무하며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을 주도했다. 2011년 개인 전장유전체분석 회사인 다이애그노믹스를 미국에 설립해 일루미나와 인텔의 유전체분석 협력사로 활동했다. 2013년 인천 송도에 한미 합작 법인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를 설립했다.

이 대표와 최대주주는 보유지분 일부를 시간 외 매도해, 그 금원을 이원다이애그노믹스에 대여하기로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