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A.5 표적' 개량 백신 곧 출시..국내 도입은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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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BA.5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개량형 백신이 미국에선 몇 주 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는 언제쯤 도입돼 맞을 수 있는지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알아봅니다.
문세영 기자 나와있습니다.
[앵커]
BA.5를 겨냥한 개량형 백신, 미국에선 언제부터 공급하게 되나요?
[기자]
앞서 미국 정부가 화이자와 모더나에 개량 백신을 요구했었는데, 이 백신이 몇 주 내로 출시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9월 초중순쯤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으니 이르면 3주 내로 접종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국내 개량 백신은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식약처가 현재 모더나와 화이자의 이전 버전인 BA.1을 겨냥한 개량 백신을 검토, 허가 심사 중인데요.
정부는 지난달 말 6,000 만회분의 개량 백신을 연내 도입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현재 검토 중인 BA.1용 백신일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BA.5용 백신의 초도 물량이 한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먼저 물량이 다 소화되고 우리한테 오는 데 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전망인 데다가 BA.5용 백신을 도입한다 하더라도 다시 식약처에 허가를 받아야 하니 시점은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질병청은 이달 말 하반기 접종계획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방역당국이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책을 추가로 또 내놨네요?
[기자]
우선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재택치료 관리를 강화합니다.
60세 이상 독거노인 등에 대해 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신속 대면 진료를 안내할 방침입니다.
또 내일부터는 6주간 수도권 당직 병원 세 곳에 6개 병상을 마련하고, 긴급 환자 진료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앵커]
문세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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