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아시아퍼시픽컵 골프 2R 3위..김효주·유소연 4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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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34)가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3위에 올랐다.
이보미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코스(파72·6천8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보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을 표방해 올해 창설된 이 대회에 남편인 배우 이완을 캐디로 동반해 나선 가운데 연이틀 선두권을 지키며 초대 챔피언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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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보미(34)가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3위에 올랐다.
이보미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코스(파72·6천8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1라운드 5언더파로 4위에 자리했던 이보미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단독 선두로 나선 프린세스 메리 수페랄(필리핀·7언더파 137타)과는 2타 차다.
이보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을 표방해 올해 창설된 이 대회에 남편인 배우 이완을 캐디로 동반해 나선 가운데 연이틀 선두권을 지키며 초대 챔피언 도전장을 냈다.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는 관련이 없고,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투어(LAT) 시리즈 중 하나다.
개인전 상금 50만 달러, 단체전 25만 달러가 걸려 있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 나라 4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KLPGA 투어에서 4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1승을 보유한 이보미는 2017년 8월 JLPGA 투어 CAT 레이디스 이후 5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수페랄에 한 타 뒤진 2위(6언더파 138타)를 달렸고, 이보미에 이어 김효주(27)와 유소연(32)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유민(19)이 2타를 줄여 6위(3언더파 141타)에 오르는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4명이 모두 10위 안에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선수 2명씩 팀을 짜서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는 유소연-이보미로 구성된 '한국 2팀'이 합계 9언더파로 선두에 올랐고, 김효주-황유민이 조를 이룬 '한국 1팀'이 7언더파를 합작해 뒤를 이었다.
이날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4타를 줄인 김효주는 "스코어는 나쁘지 않지만, 중간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내일은 더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 선수들이 잘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고, 같은 팀인 유민이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팀 이벤트인 만큼 내일은 유민이와 조금 더 얘기하고 기운을 불어넣으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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